작은 아씨들 김고은으로 보는 경리 업무와 회계
드라마 ‘작은 아씨들’ 보셨나요? 최근 tvN 에서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입니다. 소개에는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맞서는 이야기’라고 되어 있네요. 오늘은 이 세 자매 중 첫째, 오인주의 직업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왜냐면 오인주의 직업이 바로 ‘경리’거든요.
김고은 배우가 맡은 ‘오인주’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힘겹게 자랍니다. 얼른 돈을 벌고 싶어 2년제 대학을 졸업했고, 돈 세는 게 좋아 경리로 취업했습니다. 하루 종일 돈을 만지고, 돈 계산을 하고, 엑셀을 들여다 보고, 더존을 돌리는 그녀는 세상에서 가장 바빠 보입니다. 작은 아씨들 속 경리 업무를 들여다보고 점차로 중요해져 가는 직업, 경리. 경리 업무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리란 무엇인가?
예전의 경리는 단순히 기업의 금전 출납과 관련된 업무를 맡았습니다. 경리 업무 매뉴얼도 단순한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업무의 의미도 범위도 많이 넓어졌죠. 재무, 총무, 회계뿐만 아니라 사무 관련 보조까지 함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충 봐도 굉장히 많은 업무가 주어지는 업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주된 업무는 당연히 회사의 회계와 관련된 업무입니다. 경리 업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무래도 급여 관리입니다. 급여는 단순히 직원은 연봉을 계산해서 주기만 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각 직원마다 모두 다른 입사일과 퇴사일, 수당, 소득세, 건강보험, 국민 연금, 등등 모든 항목을 정확하게 계산해야 합니다.
때문에 많은 회사에서는 회계 업무를 맡게 되는 경리는 꼼꼼하고 책임감이 강한 사람으로 채용하는 편입니다. 회사마다 경리 업무 매뉴얼이 있기는 하지만 경리 업무 매뉴얼만 가지고 쉽게 해결되지도 않습니다. 때문에 최근에는 경리 업무 매뉴얼 대신 경리 업무를 도와줄 수 있는 관련 소프트웨어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사람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작은 아씨들 속 김고은의 경리 업무
드라마 작은 아씨들 속에서 김고은(오인주 분)은 오키드 건설의 경리로서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키드 건설은 꽤 큰 기업이기 때문에 회계팀도 따로 있고, 그 팀에 소속되어 일하는 팀원 김고은은 4년 차 경리입니다.
급여 업무
김고은의 컴퓨터 모니터에서 확인할 수 있는 화면 중 하나는 급여 대장입니다. 엑셀에 급여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죠. 한 달은 금방 흐르고 급여 담당자는 언제나 고통받기 마련입니다. 많은 경리 업무와 매뉴얼 중에서도 급여 매뉴얼은 따로 있을 정도입니다.
거기에 회사는 늘 같은 사람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보니 신규 입사자 혹은 퇴사자에 대한 업무도 필요합니다. 퇴직금 계산도 번거롭고, 가끔 파트타임이나 프리랜서 채용 등으로 사람이 많아지면 일은 더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회사마다 다르지만 연봉 협상도 이루어지죠. 명절에는 상여금이 나가는 회사도 있고, 연말 정산이나 상여금도 빠질 수 없는 이벤트입니다.
세금 신고
급여를 계산하여 지급하고 나면 원천세 신고도 해야 하며, 급여에서 공제될 4대 보험료를 계산하고 납부해야 합니다. 4대 보험료 같은 경우에는 직원 개인이 직접 납부할 수도 없는 데다가 본인의 의지로 내는 보험료가 아니기 때문에 계산에 신경 써야 합니다. 그래서 경리 업무 매뉴얼에서 높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죠.
또한 회사의 세금도 내야 합니다. 법인세와 부가세를 신고해야 하죠. 작은 아씨들 속 오키드 건설은 큰 회사다 보니 회계팀이 따로 존재할 것 같은데요. 회사 규모에 따라 회계팀이나 세무팀을 따로 두는 경우도 있지만 외부 회계사 사무소를 사용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세금 신고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감사가 들어가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작은 아씨들 속 이야기처럼 쥐도 새도 모르게 700억씩 억 단위로 횡령이 벌어질 수도 있지요.
경비 정산
영수증에 풀칠을 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도 익숙하네요. 바로 경리 업무 중 가장 번거롭고 귀찮은 경비 정산입니다.
회사의 일 때문에 소모한 모든 비용은 개인의 카드로 사용하든, 법인 카드로 사용하든 회사의 비용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때문에 직원들은 지출 내역을 증빙할 수 있는 전표가 필요하게 되고, 대다수의 경비 지출 전표는 귀찮고 번거로운 영수증의 형태로 경리 손에 쥐어지게 됩니다.
작은 아씨들의 오키드 건설은 꽤 커 보이니, 풀칠할 영수증도 어마어마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리 업무를 맡은 팀원이 김고은 혼자가 아니라 다행이네요.
경리 업무, 스팬딧에 맡겨볼까요?
스팬딧은 경리 업무 중 제일 귀찮은 일을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 바로 지출 경비 정산입니다.
스팬딧을 이용하면 영수증을 제출하고 전표를 입력하는 것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따로 종이 영수증이나 사용내역 캡처를 할 필요가 없거든요. 스팬딧은 법인 카드나 개인카드를 스팬딧에 미리 등록해 둠으로써 사용 내역을 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스팬딧의 장점은 매우 직관적입니다. 더 이상 영수증을 모을 필요가 없고, 그 영수증에 풀칠을 해서 내야 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경비 정산을 위해 담당자를 찾아가 괴롭힐 필요도 없어집니다. 스팬딧 앱을 통해 자동으로 알람이 가도록 설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업이 단순화되면서 비용 검토와 전표 입력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진행 속도 또한 빨라지게 됩니다. 신속함과 정확도가 함께 높아지게 되는 것이지요.
지금까지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 속 김고은의 직업을 통해 경리 업무의 종류, 그리고 그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의 스팬딧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작은 아씨들의 김고은이 진작에 스팬딧을 알았다면, 영수증에 풀칠하느라 시간을 쏟는 대신 사건 해결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비록 드라마 속에서는 여전히 주인공이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우리는 조금 더 빨리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전표 입력, 언제까지 하나씩 입력하나? - 해결방법 찾아보기
📌 참고) 본문에서 사용한 ‘경리’는 ‘경영 관리’에서 파생된 직업이고 표준어로써 순화해서 사용해야 하는 단어는 아닙니다. 다만, 옛날부터 이어진 직무를 낮추어 부르는 느낌을 줄 수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스팬딧은 '경리'라는 단어보다는 ‘파이낸스 매니저’ 또는 ‘재무 관리자’로 대신하려 합니다.